[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0일 정부 지원으로 국내 주택시장이 회복되면서 펀더멘털이 살아나고 있다며 대림산업(000210)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국내 주택거래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덕에 펀더멘털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석유화학 이익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대림산업은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부 지원책의 최대 수혜주"라며 "통합 기준, 3분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이 4조3000억원에 달했는데 4분기까지 50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계열사 삼호에 금융 지원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란에 대한 익스포져는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지난 17일 거래 채널을 열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리스크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대림산업, 알이디아이에 1020억 채무보증
☞"추석 지나면 주택 거래 활발해질 것"
☞(방송예고)신고수열전, 건설株 상승은 이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