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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한국이 경기의 모든 것을 장악했다"

이데일리SPN 기자I 2010.06.12 22:53:08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의 그리스전 승리를 완승, 압승으로 평가했다.

FIFA는 12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그리스 경기가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이 모든 것을 장악했다"며 한국의 승전보를 전했다.

FIFA는 이어 "한국은 전반전부터 실질적으로 우위를 점했다"며 "아주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도 덧붙였다.

또 "한국은 두려움을 무시하고 상대의 뒷편 공간으로 나아갔다"며 "이정수는 전반 7분 만에 골을 터뜨려 한국의 월드컵 역사상 가장 이른 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FIFA는 박지성의 추가골 등 경기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한국은 이날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이정수의 선제골과 박지성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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