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005380)에 대해 올 4분기 세전이익이 1조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현대차가 4분기에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한 8조8018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6416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3분기 7.2%에서 이번분기엔 7.3%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는 "투싼과 YF쏘나타가 선보이며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재고감소로 인해 마케팅 비용은 계속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사분규가 없었기 때문에 국내공장 가동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에 현대차에 대한 재평가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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