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예스24(053280)에 대해 핵심 성장요소인 전자책 사업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원을 유지했다.
김민경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현재 정부는 녹색성장산업의 일환으로 전자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전자책 사업을 위한 공동출자법인 한국이퍼브의 컨텐츠 보급의 원칙은 오픈 정책이기 때문에 국내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예스24를비롯한 경쟁사의 경우 99년부터 온라인 도서유통산업을 시작한 이후 60만종의 도서관련 데이터베이스(서평 및 리뷰)를 확충하고 있다"며 "향후 컨텐츠 오픈정책에 따른 경쟁은 예상할 수 있지만 DB의 구축은 어려운 진입장벽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뛰어난 고객서비스로 전자책에서 일정 부분의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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