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원은 14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유상증자 신주 상장 후 주가는 발행가인 5400원보다 높게 형성될 것"이라면서 "때문에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시장수익률 상회`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이닉스의 유상증자 발행가 5400원은 13일 종가기준 주가 7070원에 비해 30% 이상 낮은 상황이다. 또 일반공모 방식이어서 권리락이 없고, 청약이 미달될 경우 주주관리협의회 소속 5개 은행이 신주를 인수하게 된다.
서 연구원은 "시장의 체계적 위험과 청약일 이후 스위칭매매와 오는 30일 상장일 이후 차익실현으로 현재 주가보다 주가가 하락할 위험부담은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메모리업계 분위기와 하이닉스 내재가치를 고려하면 발행가는 그런대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하이닉스의 유상증자 청약기간은 이날 마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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