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LG텔레콤(032640)이 잇따른 '통화장애'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LG텔레콤은 7일 자사의 이동전화서비스가 오전 7시 45분부터 30분 동안 서울, 대전, 광주 등 일부지역에 통화장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전일 오후 1시간 가량 통화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의 불만을 야기한데 이어 하루만에 통화장애가 또 다시 발생한 것.
LG텔레콤은 이날 가산동 교환국에 있는 교환기 라우터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가입자에게 통화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장애로 인해 전화를 걸면 통화가 연결되는 비율을 말하는 통화 완료율이 10% 미만 가량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장애발생 30분만에 복구를 완료했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통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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