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맥쿼리증권은 20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성장 잠재력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2만9400원을 제시했다.
맥쿼리는 "우리투자증권은 메이저 경쟁사에 비해 펀드 판매가 저조한 반면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증권투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파생상품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온라인 브로커리지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증권업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도 적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이외 부문으로의 사업 다양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따른 지분 확대 및 장기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은 주가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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