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엠파스가 23일 SK컴즈(066270)로 변경상장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작년 엠파스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6월 엠파스를 합병하는 방식으로 주식시장에 우회상장했다.
23일 오전9시5분 현재 SK컴즈 주가는 전일대비 7.16% 내린 3만3700원으로 3일 연속 내림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엠파스 인수를 통해 덩치를 키운 SK컴즈가 포털 1위 사업자인 NHN과 동영상UCC로 특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다음을 얼마나 빨리 추격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단기내에 위협 요인으로 부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는 SK텔레콤의 무선포털 사업 연계 등 유무선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가 가능하면 포털 선두업체를 위협할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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