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증권은 12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정보통신부가 망내할인제도를 도입할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선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서비스 요금인하를 위해 같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간 통화요금을 인하해주는 망내할인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망내할인 제도는 할인 대상폭이 확대돼 같은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통화할 때 요금 할인이 적용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과반수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SK텔레콤에 가입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SK텔레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가입자 유치비용이 하락,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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