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신 : 30일 저녁 7시 20분]
MBC '음악캠프' 신체노출 사과
보컬과 백댄서 등 3명 고발... "재발방지책 마련하겠다"
MBC가 <음악캠프> 일부 출연자의 전라노출 등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음악캠프> 제작진 명의로 이날 저녁 7시께 발표된 사과문을 통해 MBC는 "금일 생방송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해당 리드보컬 1명과 백댄서 2명을 경찰에 고발조치했으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금일 생방송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7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생방송된 <음악캠프>에서 시민단체 및 음악평론가의 추천으로 출연한 펑크 록밴드 ‘럭스’의 백댄서 2명이 돌발적으로 과도한 신체노출을 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리드보컬 1명과 백댄서 2명을 경찰에 고발조치 했으며, 차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다시 한 번 예기치 못한 불미스러운 사고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신 : 30일 오후 5시 40분]
이날 '노출사고'를 일으킨 장본인들은 '럭스'와 같은 음반사에 소속된 '카우치 밴드' 일원으로 밝혀졌다.
'럭스' 멤버 원종희씨는 방송 직후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친구들이라서 오늘 무대에 같이 섰다"고 밝혔다. 원씨는 "나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MBC <음악캠프>의 연출을 맡은 고재형 PD는 "(이들이) 대기실에서 담배도 피고 하길래 '담배피지 말라'는 얘긴 했는데 그렇게 할 줄은 몰랐다"며 "제작진들이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1신 : 30일 오후 4시 53분]
음악프로그램 생방송 중 남자 출연자가 성기를 노출하는 사건이 일어나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30일 오후 4시 30분경 MBC <음악캠프>에 출연한 인디밴드 '럭스(RUX)'가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노래를 부르던 중 출연자 두 명이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것. 이 모습은 2초 정도 그대로 노출됐다.
노래가 끝난 뒤 이날 방송을 진행한 신지와 MC몽은 당황한 표정으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방송이 끝나기 직전 두 진행자는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고 사과 자막이 나갔다.
그러나 <음악캠프> 시청자 게시판에는 럭스에 대한 비난과 함께 이들을 출연시킨 제작진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MBC가 '변태방송' 아니냐"며 "단순 사과로 끝난 일이 아니다"고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사는 한국 최고 부촌은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15t.jpg)
![AI가 바꾼 대입 판도…이대·중대 AI학과 내신합격선 'SKY 수준'[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271t.jpg)

![판사도 “엽기적”…40대女 성폭행한 중3이 한 짓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4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