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렌터카 업체 허츠글로벌홀딩스(HTZ)는 여행 혼란 해소 기대가 반영되며 수혜 약화 우려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12시40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2.94% 내린 4.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공항 운영 차질로 반사 수혜를 누렸던 수요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눌렀다.
미 상원은 이날 국토안보부 예산 대부분을 승인하며 공항 인력 이탈로 촉발된 여행 차질 사태가 완화될 가능성을 키웠다. 해당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공항 운영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허츠는 전일까지만 해도 공항 혼잡에 따른 대체 이동 수요 증가로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는 최근 일주일간 웹사이트 검색이 15% 급증했다고 밝히며 여행객들이 렌터카로 이동 수단을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고객 3명 중 1명은 도로 여행 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책 변화로 공항 운영 정상화 기대가 커지면서 이 같은 수요가 단기에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
시장에서는 공항 인력 부족이 단기간 내 완전히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