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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올해 시기를 앞당기고 기간을 3개월로 확대하는 국내여행 캠페인 ‘여행가는 봄’의 목표는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들이 한 명이라도 더 국내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지자체, 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이 ‘원팀’이 돼 내수 진작, 국내여행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유 장관은 이번 캠페인이 무안공항 참사로 타격을 입은 전남·광주 지역 관광·여행시장 회복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무안공항 참사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남·광주 지역과 여행업계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국내 연안 크루즈 활성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유 장관은 “남해안 다도해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천혜의 자연 관광지”라며 “국내여행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연안 크루즈를 전략적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