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9월 6~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 ‘HANSIK: That’s SOBAN’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내 한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식문화에 깃든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반짝매장(팝업스토어)’과 ‘한식문화 교실’ 두 가지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현지인에게 한국의 전통상인 ‘소반’을 통해 홍보하는 행사다.
| 한식 상차림(사진=공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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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매장(팝업스토어)’은 자카르타 중심지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몰에 한국적 색감을 담은 한식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해 운영한다. 방문하는 손님에게는 K-디저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약과를 비롯해 한국 전통의 다과와 차로 구성된 다과상을 제공한다. ‘반짝매장(팝업스토어)’에서는 다과상 체험 외에도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미니소반만들기와 한국 전통약차 시음, 공진원에서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등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 전통소반 중 호족반과 나주반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공진원 정연주 전통생활문화팀장은 “2020년부터 한국의 대표 문화로 손꼽히는 한식문화 고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식문화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은 K팝과 드라마를 넘어 음식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은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