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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는 북미향 수요 견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화권 클라우드 업체 등 일부 고객의 주문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봤다. 그는 “이에 올해 2분기 디램 성장세는 가이던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낸드는 키오시아의 팹 오렵 영향이 악화되며 가격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대외적인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IT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감도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 북미 업체의 수요가 크게 감소하지 않더라도 PC와 모바일 수요 약세로 가격 협상력 우위가 수요 업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에 당초 디램 가격 하락세가 예상 대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디램 미세화 전환을 통한 성장세가 과거 대비 크게 감소하고 장비 리드 타임 증가에 따른 디램 신규 캐파 장비 설치 스케쥴이 지연, 내년 업계 성장세는 10% 중반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중 수요 약세가 반영되며 동사 12개월 선행 주당 순이익(EPS)도 하향되기 시작했다”며 “주가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으로 이미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