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전 장관은 “촛불시민의 명령인 검찰개혁의 깃발을 들고 앞장서 나갔던 그에게 검찰의 강력한 저항 한가운데로 돌진했던 그에게 온가족과 함께 시련과 모욕의 시간을 견디어 내고 있는 그에게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과 여론재판의 불화살 받이가 된 그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중단없는 개혁으로 성큼 성큼 나아가는 것”이라며 검찰 개혁이 중단되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조국의 시간’은 우리의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이 출간한 ‘조국의 시간’은 2019년 8월 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갈등, 수사 등 과정을 자신이 직접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