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어려울 때 친구가 좋은 친구"…UAE 국회의장 "양국 돈독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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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기자I 2021.02.12 08:30:00

"한국 2030 부산엑스포 추진…UAE측 지지와 성원 부탁"
고바쉬 의장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 강화…한국 최우선"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현지시각)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회의실에서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Saqr Ghobash Saeed Al Marri) UAE 연방평의회(Federal National Council·FNC) 의장과 만나 `2030 부산 엑스포` 추진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왼쪽) 국회의장이 11일 오전 (현지시각)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회의실에서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평의회 의장을 만나 ‘2030 부산 엑스포’ 추진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UAE 화성 탐사선 `아말`의 화성궤도 진입을 축하한 뒤 “산업의 다각화와 지식경제산업 등 분야에서 양국이 새로운 협력분야를 만들어가는데 의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2020 두바이 엑스포` 성공 지원을 약속하며 2030 부산 엑스포 추진에 대한 UAE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고바쉬 의장은 “양국의 돈독한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면서 두바이 엑스포에 박 의장을 초대했다.

아울러 고바쉬 의장은 양국 의회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바라카 원전은 좋은 동반자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성공적일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신뢰 의사를 나타냈다.

특히 “UAE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한국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말이 있다”고 소개한 뒤 “한국과 UAE가 이런 친구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장은 방명록에 “건국 50주년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50년은 더 큰 도약을 기대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미래를 열어갑시다”라고 적었다.

박 의장은 고바쉬 의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 후 UAE 전몰장병 추념비 `와하트 알 카라마`(Wahat al Karama)를 방문해 헌화한 뒤 UAE 국부로 추앙받는 자이드 UUAE 건국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박병석(왼쪽) 국회의장과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평의회 의장.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이에 앞서 박 의장은 지난 10일 UAE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광범위하게 협의했다.

한편 설날인 12일에는 UAE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나라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크부대는 올해 파병 1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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