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7일 케어젠(214370)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69억원과 34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6%와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17만원을 내세웠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어젠의 강력한 성장요인은 글로벌 첫 출시하는 탈모치료제 헤어필러”라며 “세계 탈모치료제 시장은 올해 기준 7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발기부전, 기형아 출산,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있는 기존 탈모치료제와 달리 케어젠의 헤어필러는 부작용이 낮은 히알루론산 기반으로 두발 주위에만 주입되기 때문에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적다”며 “헤어케어 센터를 방문해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는 기존 고객용으로 판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케어젠의 헤어필러는 1차로 이머징 시장을 선점한 후 선진 시장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2017년 EPS 40배를 적용했는데 2015~2020년 매출액과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40%와 41%로 예상되기 때문에 PER 40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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