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캐나다 샌드오일 기업인 선커에너지가 동종 업체 캐내디언 오일 샌즈(COS)를 인수한다.
선커에너지는 COS 한 주당 0.28주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3개월 전 제안했던 0.25주에 비해 상향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COS의 부채 24억캐나다달러를 포함해 총 인수가액은 66억캐나다달러(약 5조5091억원) 수준이다.
스티브 윌리엄스 선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가 COS 주주들에게도 최고의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며 “양사 주주에게 단기뿐 아니라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