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NH농협증권은 15일 당분간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별 트레이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엔화의 변동성 확대로 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전날 일본 니케이 지수가 3%대 급락한 가운데 우리 증시에서는 그간 소외됐던 삼성전자(005930)와 자동차 업종의 반등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소매 판매 개선과 일본 경제지표 부려로 엔-달러 환율이 104엔대로 상승한 만큼 국내 IT, 자동차 업종에 부담요인이 생길 것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개선을 감안할 경우 국내 증시도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지만 당분간 엔화 변동성이 확대되며 주도 업종이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정부 '투자 러브콜'에, 재계 "경제 녹록지 않은데.."
☞이맹희·건희 화해 여지 없나
☞창조경제추진단장에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