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HMC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ICT(022100)에 대해 전기료 인상으로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2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전기료를 인상해 전기절약을 유도하면서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코ICT는 전기 수요가 많은 철강회사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축적해 왔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생산을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연결 자회사인 포스코LED를 통해 조명을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 합자법인 당산포항LED유한공사가 LED 가로등 500대를 첫 출하하면서 중국 영업이 본격화했다”며 “앞으로는 허베이성 가로등 교체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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