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
▲현대중공업(009540)
-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상회, 동사는 올해 2분기 동안 K-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4.4% 줄어든 13조 910억원, 영업이익은 19.4% 감소한 2890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은 전년대비 23.9% 줄어든 10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 매출액은 컨센선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선스를 크게 상회
- 동사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464억 달러를 기록. 이에 따라 연간계획 대비 달성률은 조선 64.1%, 해양 90.2%, 엔진기계 46.2%, 건설장비 45.8% 등을 기록, 합계액 기준으로는 올해 계획대비 49.3%를 기록
-전체적으로는 진도율이 양호한 상황이지만 플랜트사업부 수주성과가 없는 부분은 다소 신경이 쓰임. 하지만 쿠웨이트 알주르노스(약 1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슈카이크 발전소(약 30억 달러)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연간 수주목표 60억 달러는 달성가능한 수준으로 판단
▲현대글로비스(086280)
- 제3자물류(TPL) 매출 증가를 통해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대기아차 주말 특근재개로 인한 완성차해상운송(PCC)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일감 몰아주기 관련 규제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 2분기 연결 영업이익 1805억원으로 추정. 1분기 전년대비 11.3% 감소한 것에 비해 2분기 3% 내외의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반조립제품(CKD)와 해외물류는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일시적으로 높은 매출원가율을 기록한 중고차와 기타유통도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
▲하나금융지주(086790)
- 하나금융은 2분기에 연결이익 2669억원을 시현하여 전분기 대비 7.9% 감소했고, 당사 예상을 57.9% 상회함. 전분기에 비해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이자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지만, 판관비와 대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 당사 예상을 상회한 이유는 이자이익이 예상을 상회했고, 대손비용과 법인세비용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
- 외환은행 인수가 마무리되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주당순자산가치(PBR) 0.48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을 하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투자매력도 충분하다고 판단됨
◇코스닥
▲바이오스페이스(041830)
- 전문가용 시장 글로벌 1위의 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 장기간에 걸친 해외시장 개척 효과가 반영됨에 따라 동사는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2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1) 수출 확대로 인한 매출 규모의 증가와 이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와 2) 수익성이 좋은 수출 비중의 확대를 통해 향후 외형과 수익성 두 가지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동사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는 10.5배 수준으로 헬스케어 업종 평균인 14.9배 대비 크게 저평가된 기업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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