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시장베이시스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차익거래 흐름은 선방하고 있다며, 이는 증시 에너지가 강한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최근 차익거래는 베이시스 등락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며 "다만 단기성향 자금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외 주체는 큰 움직임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베이시스는 동시만기에 다가갈수록 이론적 하락이 전개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차익거래는 매우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주식시장이 단단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는 "최근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특정 종목의 움직임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삼성전자(005930) 주가 흐름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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