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교보증권은 3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주가 부진의 이유였던 전년 대비 실적 악화와 신규수주 부진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3분기에 계절적인 요인에도 해외 매출 증가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38억원, 193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까지 부진한 해외수주도 올 4분기부터 좋아질 것"이라며 "현대건설의 4분기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현대건설 `영업가치 2조..지나친 저평가`-신한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