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긍정적 흐름에 올라탔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또, 건설업종 내 최우선 추천주(Top Pick)로 꼽았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2분기 연속 6%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이후 부담으로 작용해왔던 실적 불확실성의 굴레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해외부문의 경우 일부 프로젝트의 하자보수충당금 전입에도 불구하고 8.2%의 GP 마진을 기록했다는 것은 예상보다 빨리 해외부문의 마진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외 리스크에서 벗어나 있을 뿐 아니라 강력한 수주 및 수익성 개선추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대건설은 건설업종 Top Pick으로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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