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18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11만64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LG전자의 전체적인 영업 모멘텀이 좀 더 약해지고 있다"며 "취약한 TV와 가전, 핸드셋 영업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7% 낮춘 1조90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LG전자가 잃어버린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두 분기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스마트폰이나 상품 라인업 런칭이 LG전자 성공의 주요 드라이버"라고 진단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경영진이 전략상 펀더멘털 포인트를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LG전자, 안드로이드폰 모델에 공유 선정
☞5월 둘째주 코스피 기관 순매도 1위 `LG전자`
☞LG전자 "추억의 도시락으로 탄소 줄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