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한화증권은 1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LED부문이 2분기에도 진보적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3000원에서 2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세준 한화증권 연구원은 "LED 생산 수준은 가동률 84%, 수율 72%로 추측되며 2분기 LED사업 전망과 기존 추정치를 토대로 산정한 올 2분기 LED부문 실적은 매출액 은 전분기대비 52.7% 증가한 2368억원, 영업이익률 6.4%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현재 대두되고 있는 공급부족 현상으로 사파이어 기판 등 LED 관련
재료에 대한 타이트한 수급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부품관계사와의 발 빠른 계약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파주 LED공장의 완공도 오는 7월 예정으로 생산 가속화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새로 상향한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BPS에 삼성전기의 과거 3년간 상단 주가순자산비율(PBR) 평균 2.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이 종합부품업체인 데다 최근 LED부문 상승효과를 감안할 때 국내 대표 동종업체인 삼성전기가 적절한 비교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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