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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 4분기 실적 신뢰 심어줄 것-동양

양이랑 기자I 2010.01.08 08:26:57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동양종금증권은 8일 철강산업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신뢰를 심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톱픽으로는 포스코(005490)현대제철(004020)을 꼽았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철강 산업은 지난 2008년의 초호황기를 제외하고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의 `절대 수익`을 재충전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평균 영업이익 증감률은 연율 6%로 플러스(+) 전환이 유력하며, 분기 대비로는 59%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에 대해서는 "지난해 3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 탈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에는 1조6800억원으로 1년만에 분기별 연율 증가세(19.6%)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과 관련해서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철근 가격 인하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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