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프랑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7일 기아차(000270)의 3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1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높였다.
CLSA는 "최근 파업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좋을 것으로 본다"며 "영업마진 등을 감안해 내년과 2011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4.8%와 3.2% 높인다"고 말했다.
다만, 원화 강세와 국내 소비에 대한 우려가 기아차에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CLSA는 "달러-원 환율이 1000원선 위에서 움직이는 한 기아차의 턴어라운드는 유효하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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