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높은 수주경쟁력과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높였다.
조주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하반기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63.5%, 상반기대비 23.0% 증가한 9조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플랜트와 토목, 국내 주택과 토목 부문의 수주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하반기 해외수주는 전년대비 739% 급증한 4조6000억원으로 전망됐다. 국내 토목과 주택은 4대강 정비사업 등 공공사업과 아파트 일반도급 및 재건축·재개발 물량 확보를 통해 전년대비 각각 6.1%와 8.8% 늘어난 1조3000억원과 1조6000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조 연구원은 "높은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이 두드러진다"며 "업계 최고수준인 `AA-` 신용등급과 공항철도 지분매각 대금의 연내 유입 등을 감안할 때 재무건전성 또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현대건설 추석 앞두고 어르신들께 식사대접
☞(VOD)미녀들의 종목 레이더..현대건설, LG하우시스 등
☞(名品단지)서울숲 힐스테이트 "도심속 조각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