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삼성증권은 26일 "다음달부터 온라인게임 업종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회복되며 주가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태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주가는 부진한 지난 2분기 실적과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해외 퍼블리싱 수익에 대한 리스크 확대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실적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고, 단기적으로 해외 시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엔씨소프트(036570)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다음달 `아이온` 상용화가 계획돼 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중국 텐센트가 `아바`의 비공개시범테스트를 오는 9~10월 경에 진행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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