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IBK투자증권은 반도체산업에 대해 불황에서 벗어나 하반기로 갈수록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D램과 낸드 공급 비트그로스가 사상최저치일 정도로 업계가 충분히 정리됐고, 수요는 중국효과와 신학기 효과가 겹치는 하반기에는 바닥을 탈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3년처럼 올해에도 하반기로 탈수록 탄력적으로 업황은 회복될 것"이라면서 "다만 업체간 경쟁력은 차별화가 더 커져 호황싸이클에서 국내업체들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의 목표가를 기존 63만원과 1만5000원에서 각각 75만원과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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