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자금 5조원 공급-자금시장안정대책(종합)

정부는 추석 자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4조5000억∼5조원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키로 했다. 또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공적자금을 추가조성키로 하고 소요규모 산정 등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향후 발행될 프라이머리 CBO는 투기등급 채권을 33%이상 편입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실적을 은행 등 금융기관 경영평가때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오전 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금시장 안정 및 기업자금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재경부는 이날 보고에서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공적자금을 추가조성키로 하고 필요규모 산정 등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추석을 앞둔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임금체불 업체에 2억원 한도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신용보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