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목소리' 주제
호주·네덜란드 등 각국 춤 한 자리에
8월 22~30일 포스트극장 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의 창작무용을 세계에 알려온 ‘제31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포스트극장, 세종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지의 목소리’라는 주제 아래 공연예술가들의 창작 의지와 상상력을 일깨우고, 국내외 예술가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 | 호주 안무가 루이스 메이저의 공연 모습(사진=창무국제공연예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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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예술의전당에서는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월 22일 젊은 안무가인 나브(NARB), 윤수경과 조윤라 발레단(조윤라)이 참여해 ‘해설이 있는 춤’을 선보인다. 해외팀 레베카 라우퍼와 마츠 판 로섬(네덜란드), 국내팀 백연발레프로젝트와이(백연)와 안다미로아트컴퍼니(김정환)가 함께하는 ‘초청 공연’도 마련했다.
2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일본의 세계적인 무용단 ‘산카이 주쿠’(Sankai Juku), 네덜란드의 ‘콜렉티브 맘’(Collectief Mamm), 호주의 ‘루이스 메이저’(Lewis Major) 등이 함께 꾸미는 세계 각국의 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홀라컴퍼니(김재승), 판댄스컴퍼니(이미영), LINKINART(신창호), Dance Us Project(김현선) 등 국내 초청팀들도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현대무용을 보여준다. 또한, 제5회 ‘CHANGMU PRIZE’ 경연에서는 1·2차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4개 팀(최윤실, 최재혁, 김관지, 박준형)이 현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 | 일본 무용단 ‘산카이 주쿠’의 공연 모습(사진=창무국제공연예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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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극장(25~29일)에서는 다채로운 글로벌 감각의 무용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국제 안무자 육성 프로젝트인 ‘제1회 Solo Duo Dance Festival Seoul & NY’ 프로그램이 새롭게 펼쳐진다. 2024 Mnet 스테이지파이터에서 인기를 끌었던 ‘김혜현, 김영웅, 김규년’과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수상자인 ‘최재원, 배현우’의 오프닝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온 3개 해외팀과 국내외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는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전통과 현대, 국내와 국외,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춤이 가진 본질적 에너지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무대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공연 모습(사진=창무국제공연예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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