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펠로튼 인터랙티브(PTON)이 기존 부채를 재융자하고 최근 매출 부진에서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대출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고가의 고정식 자전거와 런닝머신으로 유명한 피트니스 회사는 10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대출금은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단기시장금리) 보다 600bp 높은 이자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달러당 98센트에서 98.5센트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펠로튼은 봉쇄 조치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정식 피트니스 장비와 피트니스 강습을 찾게 되었던 팬데믹 초기에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다시 피트니스 센터로 돌아가면서 유료 가입자가 줄어들었고 회사에는 재고가 과잉됐다.
이날 펠로튼의 주가는 3.91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