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토목, 플랜트, 종속회사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이어지며 비주택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주택 및 건축 부문은 원가율 악화와 해외 토목 및 쿠웨이트 알주르 프로젝트에서 추가 원가 비용이 반영됐지만, 베트남 개발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비주택 부문에서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해외 부문은 나이지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 주요 거점 국가 위주의 수익성 수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올해 해외 수주 가이던스는 전년과 유사한 1조8000억원이다. 연내 리비아 발전 및 재건사업(2조5000억원)을 비롯해 이라크 알포 관련 공사,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6500억원) 등 5조원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공사 재개 가능성은 잔고의 매출화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주택 분양 가이던스는 자체사업 2개 현장을 포함해 1만8279세대다. 이는 지난해 주택 분양실적 약 1만7678세대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