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홈페이지가 고객, 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SK이노베이션이 소통하는 ‘대문’ 역할을 한다고 보고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가는 역량과 청사진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새 홈페이지는 좌측 맨 상단과 맨 하단에 연두색 톤의 SK이노베이션 CI(Corporate Identity)를 배치하고, 이와 같은 색상으로 홈페이지를 꾸몄다. 이 색상은 SK그룹이 2020년 추가한 심벌마크 ‘행복날개’의 8개 보조 색상 중 ‘SK 그린’이다.
SK그룹 멤버사 중 행복날개의 주요 색상 ‘SK 레드’ ‘SK 오렌지’가 아닌 보조 색상 CI를 홈페이지에 내건 건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ESG 경영을 ‘지향 가치’로 삼은 청사진을 강조하기 위한 색상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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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편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돼 접속자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느 기기를 사용하든 접속환경에 알맞은 형태로 변환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의 콘텐츠는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해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의 소개를 해외에서 원유를 도입해 정제를 거쳐 석유제품, 화학제품을 만들고, 이를 수출하는 모습의 인포그래픽으로 담아냈다. SK온 배터리 공장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장들은 큼지막한 세계 지도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입혀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연도별 탄소감축 성과, 경영실적처럼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접속자들이 많이 찾는 정보는 한 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도록 접속경로를 간소화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의 대문인 새 홈페이지를 통해 올 타임 넷제로를 비롯한 ESG 의지와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들을 앞으로도 새 홈페이지에서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