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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차례 옷을 바꿔 입으면서도 아주 품위 있게 잘하더라. 멋있다”라며 “잘한 건 잘한 것”이라며 거듭 김 여사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재클린 여사가 멋있고 우아하게 하고 가시니까 프랑스 국민들이 ‘미국은 청바지나 입는 나라로 알았는데 미국도 저런 패션이 있느냐’고 극찬을 했다”며 “케네디가 ‘나는 재클린을 수행해서 프랑스에 왔다’라는 말을 했다, 얼마나 멋있는가”라며 김 여사를 재클린 케네디 여사에 빗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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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지시간 29일 스페인 순방 마지막 일정인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열린 재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펜던트(목걸이 일종)는 종일 화제거리였다.
김 여사가 착용한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는 백금과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눈꽃 결정 형태를 세밀하게 표현한 제품으로 온라인상 가격은 6천 200만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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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네잎클로버가 돋보이는 알함브라 라인은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행운을 상징하는 모티브로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스위트 알함브라는 알함브라 라인(빈티지·매직·퓨어·비잔틴·럭키 등) 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200만원)으로 국내에서 인기 웨딩 예물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