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 씨는 지난 3월7일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밝힌 이후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지난 13일 SBS 연예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전쟁에 참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없었다.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 비행기 편도 티켓을 끊고 왔다”고 밝혔다.
또 이 씨는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이 씨는 “이곳 전쟁터에서 나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이 있다면 적군의 간첩이라고 간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가짜뉴스는 한국에서의 예비군 훈련 불참, 러시아군에 의한 사망, 폴란드로 도피 의혹, 폴란드에서 전쟁 영화 제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