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펀드는 앞서 환매가 중단되거나 연기됐던 라임자산운용 펀드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달리 상대적으로 판매 규모가 크지 않아 투자자 결집에 시간이 걸렸지만, 법무법인이 소송 사전절차에 나서며 법적 절차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누리 법무법인(이하 한누리)은 환매가 중단된 영국 VAT 펀드와 영국 루프탑 펀드, 신재생에너지 펀드와 관련해 판매사인 하나은행과 각 펀드를 상품화한 자산운용사, TRS(총수익스왑)을 제공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위한 펀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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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와 운용사 등 펀드 관계회사들이 펀드 판매 과정에서 중요사항을 거짓 또는 왜곡해 설명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한누리측의 주장이다.
영국 VAT 펀드는 현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부가세 자금을 대출해주고, 원리금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구조로 짜여있다. 하나은행 등에서 팔려나갔는데 당초 약속과는 달리 부가세 자금이 아닌 전혀 다른 자산에 투자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VAT 펀드를 상품화한 운용사는 포트코리아자산운용사다. 이 운용사는 1조원대 환매연기로 업계에서 퇴출된 라임운용의 요청으로 운용 행위(OEM 펀드)를 한 이유로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일부 업무정지’ 제재를 받기도 했다.
영국 신재생에너지 펀드와 영국 루프탑 펀드의 경우는 투자 자산이 부실화되면서 이자 지급은 물론, 원금보장도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영국 루프탑 펀드의 운용사인 JB자산운용은 앞서 호주 임대 아파트에 투자하는 펀드를 상품화했는데 여기서도 환매가 중단되면서 현재 해당 상품 판매사인 KB증권과 피해자 보상을 놓고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영국 신재생에너지 펀드의 구조화는 경우 IBK투자증권과 포트코리아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담당했다.
한누리는 이미 1차적으로 펀드 피해자를 모집을 완료했고, 이달 말까지 2차 접수를 받는다. 먼저 손해배상책임을 묻기 위한 사전조치로 금융당국에 민원제기를 하고 형사고소를 통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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