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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겨울 포근한 날씨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탓에 올여름 벌레가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농촌 곳곳에 매미나방 유충과 같은 돌발 해충 확산 조짐이 보여 지자체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야외는 물론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실내에서도 각종 벌레가 출몰하는 추세다.
이에 해충을 쫓기 위한 제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G9가 최근 한 달(5월 8일~6월 7일)간 해충퇴치 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260%) 이상 신장했다. 구체적으로 모기·해충퇴치기는 256%, 모기장과 방충망은 각각 391%, 425% 증가했다. 간단히 사용하기 좋은 전기 모기채도 101% 더 팔렸다.
반려동물을 위한 해충 방지 용품도 같은 기간 2배 이상(133%) 증가했다. 천연벌레 기피제로 유명한 자연 쑥 추출물을 함유한 비누와 초음파 자극으로 진드기나 벼룩 등을 쫓는 해충 방지 목걸이, KC 인증 자가 안점 검사를 통과한 애견 탈취제 등이 있다.
해충뿐 아니라 여름철 각종 냄새를 방지할 수 있는 살균·탈취제는 288% 신장세를 보였다.
11번가에서도 최근 한 달(5월 12일~6월 11일) 동안 벌레 방어 용품이 전년 동기 대비 155%, 해충 퇴치용품이 49% 각각 판매가 증가했다.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된 데다 야외 캠핑을 하는 수요도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해충 박멸과 냄새 잡기에 나선 고객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에서도 최근 한 달 동안 탈취제가 전년 동기 대비 23.6%, 모기약이 11.8% 더 팔렸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살충제와 섬유 탈취제, 실내탈취제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5%, 23.8%, 85.5% 신장했다. 습한 날씨로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각종 탈취제를 찾는 고객도 증가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여름 전국 지역별로 비상이 걸릴 정도로 벌레가 많아지면서 퇴치기나 방충망 등 관련 용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급격히 무더워진 날씨 탓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각종 냄새 제거 용품도 특수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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