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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시민 참여형 홍보영상 만든다

박민 기자I 2020.04.01 06:00:00

SID 홍보 용역 착수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탄천·한강 수변생태여가문화공간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는 강남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의 조성 사업을 알리기 위한 시민참여형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사업목표와 역할, 미래상이 반영된 로고 디자인 및 슬로건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2020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홍보’ 용역에 착수한다.

SID는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 규모에 4가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SID 소식을 영상콘텐츠로 함께 만들어 갈 ‘2020 SID 프렌즈’ 20명을 모집·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SID 조성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SNS로 적극 소통 가능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2020 SID 프렌즈’ 중 우수 SID 프렌즈에게는 상장 및 상금도 제공된다.

마이스(MICE)·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 영향력 있는 1인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 사업의 추진배경과 목적, 효과 등이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는 핵심공간으로서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사업을 소개하고, 탄천·한강 친환경 수변공원과 조화된 도시 미래상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역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일까지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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