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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국악전문 음반사 악당이반, 레이블 소설과 협력 기획한 공연 ‘오픈 더 돈화문’을 오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픈 더 돈화문’은 국악전문 음반사와의 협력을 통해 음반 제작과정과 음원 유통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국악의 대중화 방법을 모색하고 소리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각 음반사에서 음반·음원을 발매한 국악인들의 공연, 음반사 대표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음반 제작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로 꾸민다. 가야금연주자 추정현, 타악그룹 그루브앤드, 해금연주자 김보미, 월드뮤직트리오 상생, 소리꾼 김무빈·정윤형 등이 출연한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영일·최지원 악당이반 대표, 설현주 레이블 소설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 간 서울돈화문국악당 1층 신선루에 청음공간을 마련해 각 음반사가 발매한 음원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강은일 서울돈화문국악당 예술감독은 “‘오픈 더 돈화문’을 시작으로 국악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단체들과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서울돈화문국악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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