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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는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빌딩에 손님을 가장해 잠입 취재한 결과 이 같은 의심 정황을 잡아냈다고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대성의 건물에서 운영되는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흥업소 직원들이 연계된 마약 유통업자를 통해 손님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취재진이 손님을 가장해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하자 유흥업소 직원은 “알아는 보겠다”며 “사는 데는 다 알고 있다. 문자로 번호 남겨달라”고 답했다.
이들은 VIP 고객에만 마약을 공급하면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웨이터) 개인 재량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못 하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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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건물 관리인 등을 조사했지만 혐의점이 없어,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빌딩의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이 불법영업 중인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경찰은 대성에게 자신의 건물에서 이뤄진 불법 영업을 방조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