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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한국 팬연합, 10주기 ’팝의 황제’ 추모 행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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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9.06.25 06:10:23

6월 25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10주기
『Remembering Michael 2019』
“HIStory : Don’t Stop ‘til You Get Enough”
지난 22일~23일 양일간 홍대 드림홀에서 개최
‘리빙 네버랜드’ 반박 다큐멘터리 제작 후원 모금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0년 전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한국 팬 연합의 행사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드림홀에서 개최됐다.

다음 문워키즈, 마이클 잭슨 리퍼블릭, 디시인사이드 마이클 잭슨 갤러리, 페이스북 MJ 그룹 등 국내 마이클 잭슨 팬 클럽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잭슨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리빙 네버랜드’에 대한 반박의 의미로 그의 자전적 앨범 ‘히스토리’를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는가 하면 “MJINNOCENT” 슬로건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그의 결백함을 지지했다.

‘리빙 네버랜드’는 잭슨의 아동성추행 혐의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 영화가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됨에 따라 잭슨의 혐의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확대됐다.

국내에선 한 케이블 채널이 이를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항의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잭슨의 가족과 재단은 해당 다큐멘터리가 증거도 없이 거짓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소송 중에 있으며, 마이클 잭슨의 조카로 알려진 타지 잭슨은 해당 다큐멘터리에 반박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이에 대항하는 움직임이 거세다.

이에 전 세계 마이클 잭슨 팬들은 반박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타지 잭슨을 지원하고자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 팬 연합 역시 추모행사장에서 자선 바자회 및 기부를 통해 모은 수익금 3,000달러를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R&B 감성듀오 지어반, 댄서 황재경, 전문 인퍼스네이터 부 잭슨, 락밴드 잼온더문 등의 라이브 공연과 팬들의 마음을 전한 ‘나의 MJ 스토리’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온 부 잭슨은 96년 마이클 잭슨 한국 투어 오프닝을 그대도 재연하는 무대를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인종 차별을 다룬 노래 ‘Black or White’를 부르며 ‘리빙 네버랜드’ 간판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팝칼럼리스트 임진모 씨가 팬들과 함께하며 마이클 잭슨이 팝 음악 역사에 끼친 영향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치며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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