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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으로 수수료율 하락…'중립' 하향-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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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연 기자I 2019.01.21 07:41:01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가맹점 수수료 개편안에 따라 삼성카드(029780)의 가맹점 수수료가 연간 1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이러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가맹점수수료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삼성카드의 올해 가맹점수수료율은 전년대비 0.14%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며 “규제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연간 가맹점수수료는 1160억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카드의 순이익이 2865억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백 연구원은 결제대행업체(VAN) 수수료, 마케팅 비용, 모집인 수수료 등 판매비가 축소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능성이나 코스트코 전속 계약 종료도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회사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카드산업 적정 수익성을 담보하기 위한 정책당국의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76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IFRS9 시행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대손비용 규모가 확대된 영향이라는 것이 백 연구원의 진단이다. 지난해 4분기 대손비용은 9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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