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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오는 24~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장미축제가 열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농진청 원예원)은 올림픽공원 내 장미광장 뮤즈라이브 분수 주변에서 장미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 원예원은 올림픽공원을 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2014년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장미축제를 열어오고 있다. 매년 약 15만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이 기간 올림픽공원엔 ‘오렌지데이’를 비롯한 국산 장미 9개 품종으로 꾸민 장미 정원이 만들어진다. 또 절화(꺾은 꽃)용, 화분용으로 개발한 국화, 거베라, 나리, 카네이션, 칼라, 선인장 등 국산 화훼 7품목 21품종도 함께 전시된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국산 거베라 품종 화분 만들기 같은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김원희 농진청 원예원 화훼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하고 다양한 국산 화훼 품종을 개발·전시·홍보해 국산 꽃 소비와 보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