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LG전자(066570)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들을 위한 혜택 중 하나로 15만원 상당의 넥슨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카이저’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지급되는 액세서리 팩 4종 중 하나도 넥슨 카이저팩으로 마련했다. 넥슨 카이저팩은 25만원 상당의 카이저 게임 아이템과 가죽·하드케이스 2종, 보조배터리 및 쿨러 장착 거치대로 구성됐다.
LG전자는 4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체험존 ‘LG G7 스퀘어’에서도 제품 내에 카이저 앱을 설치하고, 기존에 출시된 다크어벤저3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이저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리니지2’ 개발자를 포함한 70여명의 인력이 3년간 1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대작 게임으로 오는 16일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 중세풍의 실사를 살린 풀 3D 그래픽을 모바일에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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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도 신제품 출시 때면 국내 게임사들과 제휴를 통해 게임 아이템 등을 지급해왔다. 올해 ‘갤럭시S9’ 출시 때는 펄어비스(263750)와 협력해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액세서리인 덱스 패드를 통해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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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있는 스마트폰 그래픽이나 음향을 제대로 즐기는 이용자층의 한 축이 게임 이용자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모바일 게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MMORPG 장르는 풀HD급 그래픽과 웅장한 음향효과 외에도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게임사 자체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기기 자체 사양도 중요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나 음질을 한 번에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게임”이라면서 “게임 이용자층이 단순히 게임 만을 위해 스마트폰을 교체하지는 않지만, 새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게임과 연관된 사양을 중요하게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LG전자는 G7 씽큐 구매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액세서리 팩 중 하나로 라인 프렌즈 캐릭터가 새겨진 케이스와 무선 충전기, 이어폰 등을 포함한 ‘라인 프렌즈팩’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사전구매자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캐릭터를 적용한 케이스를 증정하는 한편 5000원에 라이언 충전 스탠드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