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딱 한번 홍콩 도심 달린다...'홍콩 자전거 대회'

강경록 기자I 2016.08.13 08:02:33

내달 25일 열려
10명 이상 참가팀에게는 참가비 지원해

내달 25일 열리는 ‘홍콩 자전거 대회’(사진=홍콩관광청)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는 ‘자전거’다. 일본과 대만에 이어 한국에서도 ‘뚜르 드 코리아’ 대회가 개최되는 등 자전거 열풍이 뜨겁다. 최근에는 홍콩도 자전거 열풍에 가세해 지난 2015년부터 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올 해 두 번 째로 시도되는 홍콩 자전거 대회가 다음달 25일 포문을 연다.

올해 개최하는 제2회 대회에서는 2.3Km 레이스 부터, 50Km 레이스까지 CEO 자선 라이드, 여자 오픈 레이스, 남자 오픈 레이스, 유소년, 가족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한다. 여타 대회와 달리 화려하고 번화한 홍콩 도심을 자전거로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인 만큼 한국인 여행사와도 적극적으로 유치를 위해 프로모션 하고 있다. 한국 메이저 자전거 업체인 바이클로를 중심으로 홍보를 펼치며 국내 여행사들도 모객중이다.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에서는 단체의 경우 10만원 상당의 대회참가비도 지원한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올해 두번 째로 개최되는 홍콩 자전거대회는 홍콩을 알리기 위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의 하나”라며“ 홍콩 도심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이색 경험 코스로 자전거 동호인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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