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비자를 가장 괴롭히는 규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컨슈머워치가 제작한‘STUPID BILL 에코백’을 배포할 계획이다.
‘STUPID BILL 에코백’에는 도서정가제와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풍자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도서정가제 에코백에는 한 소비자가“모든 상품을 할인하는데, 왜 책은 안하죠”하고 묻자, 다른 소비자가“국회의원들이 책을 읽지 않기 때문이죠”라고 답하는 만화가 그려져 있다.
대형마트 규제 에코백에는 “도대체 정치인들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라는 말에 “얼마나 얘기해야 알겠니, 그들은 소비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답하는 만화가 그려져 있다.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마다 ‘소비자 선택권 지키기’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서정가제, 단통법 폐지를 요구하는 소비자 의견을 모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