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준금리가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아진 가운데 성장성을 갖춘 종목인 신세계푸드(031440)가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천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부문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사업이 새로 추가되며 영업이익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며 “대형 프랜차이즈를 개척하고 있는 데다 디마케팅(De-marketing)도 어느 정도 진행돼 외형 성장과 수익선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 모멘텀이 강해지는 한국콜마(161890) 또한 주간추천주에 포함됐다. KDB대우증권은 “화장품부문이 20% 수준의 성장성을 보이는 가운데 수출 실적의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본격적 성장 재개와 함께 해외 신규고객을 확대해 전 세계 시장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리 인하에 따라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대산업(012630)도 증권사로부터 추천 받았다. 대신증권은 “이익률이 높은 민간택지 자체사업의 매출액이 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2.3% 늘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민간주택 개발사업자로 분양시장 호황기에 최고 수준의 주가를 할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주 주간추천주에 영화시장 성장 초기 국면인 중국에 진출해 내년부터 투자 회수기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CJ CGV(079160), 주요 4개국에서 8% 내외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NAVER(035420), 혈액제제사업에서의 글로벌 생산·판매 체제 구축으로 외형 성장이 전망되는 녹십자(006280) 등이 지목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상 처음으로 램시마를 2세대 바이오시밀러로 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SK증권은 화이자와 셀트리온의 결합으로 바이오시밀러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영업 정상화가 기대되는 휴비츠(065510), 매출액과 수익성 성장이 전망되는 농우바이오(054050), 중국에게 신뢰받는 카지노인 GKL(114090) 등이 주간추천주로 꼽혔다.